나의 이야기

거문도도착하

서울나그내 2012. 4. 22. 23:05

4월도벌서 15일 완연한 봄내음이 물씬풍기내요

서울에도 벗꽃이피였다니 세월한번 빠르내요

오늘은 일요링 행복넘치는 휴일되시고 오늘도 황토집들려 포근한정 나누세요

일요일 아침 모닝 커피로 시작하세요.

 

 

 

 

 나로도에서 거문도로 우리를실어다준 회리호

 

 

 

 

 낙시배를타고 거문도 등대로이동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사랑 이외의 모든 감정을 경험하고도
다시 사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처와 아픔을 느끼고도
그 마음을 극복한 뒤
모두 잊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대방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것.
단점이 눈에 보여도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부분만 바라보며,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자신의 감정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쌓는 것.
하지만 조금은
흔들릴 여유도 남겨 놓아야 한다.
성장과 경험과 배움을 위해선
늘 똑같게만 느껴서는 안 되니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집의 겨을   (0) 2013.01.02
차래상차리는법  (0) 2012.10.01
나로도에서  (0) 2012.04.22
거문도여행  (0) 2012.04.22
매지공사완료  (0) 2012.04.22